시편
어머니를 위한 성경에서 만나는 시편의 이야기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어요
기쁨과 슬픔, 감사와 분노까지 하나님께 아뢰며 그분을 신뢰하고 찬양하도록 돕는 기도의 모음입니다.
말씀의 길과 기도
시편의 첫째 모음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삶과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이후 도움을 구하거나 잘못을 고백하고 돌보심을 신뢰하는 개인의 기도가 이어집니다. 한 편마다 말하는 상황과 마음이 다릅니다. 앞 편의 감정이 다음 편에도 똑같이 이어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움과 구원을 노래해요
둘째 모음에는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과 도움의 요청, 공동체의 고통과 감사가 담깁니다. 왕이 가난한 사람을 공정하게 돌보기를 구하는 기도로 마무리됩니다. 시인의 눈물이 믿음이 없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멀게 느껴지는 때에도 하나님을 부르는 관계를 살펴보세요.
설명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셋째 모음은 악한 사람이 잘되는 현실과 공동체의 무너짐을 깊이 묻습니다. 88편은 어둠이 곧 밝아졌다는 말 없이 끝나고, 89편은 왕에게 주신 약속과 현실의 차이를 호소합니다. 시편의 모든 기도를 억지로 밝은 결말에 맞추지 마세요. 해결되지 않은 아픔도 하나님께 아뢸 수 있습니…
짧은 인생과 영원한 하나님
넷째 모음은 인간의 삶이 짧음을 돌아보는 기도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왕이시라는 찬양과 창조의 돌보심, 백성이 겪은 역사도 이어집니다. 죽음과 덧없음을 말한다고 삶을 하찮게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힘의 한계 안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길을 살펴보세요.
다시 모여 찬양합니다
다섯째 모음에는 여러 위기에서 구원받은 감사와 말씀을 사랑하는 긴 노래가 있습니다. 성전에 오르는 순례의 노래와 포로의 눈물도 담깁니다. 마지막은 온 생명을 향한 찬양의 초청으로 끝납니다. 서로 다른 기도가 함께 모여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큰 흐름을 읽어 보세요.
탄식도 기도가 됩니다
탄식은 고통을 하나님께 정직하게 아뢰는 기도입니다. 시인은 버림받은 것처럼 느끼거나 답이 늦다고 호소합니다. 그런 감정을 숨긴 뒤에야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시인의 느낌을 하나님에 관한 마지막 사실과도 구별해 주세요. 아픈 사람의 기도를 서둘러 고치려 하지 않아…
함께 감사하며 찬양해요
감사의 기도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응답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하셨는지 높이는 노래입니다. 혼자 드리는 고백도 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부르는 노래도 많습니다. 잘 부르는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 자기 목소리로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자리로 읽어 보…
시는 어떻게 읽을까요
시편은 같은 뜻을 두 번 말하거나 서로 다른 모습을 나란히 놓아 뜻을 깊게 합니다. 하나님을 바위나 목자로 부르는 말도 비유입니다. 실제 사물의 모양을 설명하는 말처럼 읽지 마세요. 반복되는 문장과 그림 같은 표현이 무엇을 강조하는지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왕을 위한 노래의 소망
왕을 위한 시들은 공정한 다스림과 백성의 평안을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약의 안내를 따라 이 소망을 예수님과도 연결해 읽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시의 모든 인물을 곧바로 예수님으로 바꾸지는 않습니다. 당시의 기도와 성경 전체에서 이어지는 소망을 함께 살펴보세요.
분노의 기도는 어려워요
어떤 시인은 적을 향한 격한 분노와 복수의 바람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특히 137편의 마지막은 아이의 생명까지 해치는 표현을 담아 읽기 어렵습니다. 피해의 고통을 지우지 않되 이를 오늘의 폭력 명령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분노를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와 사람을 해치는 행동을 …
원문으로 들어가요
목자의 돌보심을 노래하는 23편, 하나님을 찾는 42편, 은혜를 기억하는 103편부터 읽어 보세요. 한 번에 많이 읽기보다 한 편 안의 마음과 하나님을 부르는 말을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마음에 남는 뜻을 자기 말로 짧게 기도해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다섯 모음을 따라 다른 목소리…